생활 속 꿀팁

헷갈리는 맞춤법 모음zip

래용이 2022. 1. 13. 23:43

안녕하세요. 깨알정보의 깨알이예요.

 

오늘은 맞춤법에 대해서 같이 배워볼까해요.

 

맞춤법 참 어렵죠,, 저도 잘 쓴다고 하지만.. 아직 모르는 게 많습니다.

 

맞춤법 잘 못쓰는 사람 보면 좀 모자라보이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그만큼 맞춤법이 정말 중요한데요!

 

 왠과 웬부터 구분해 볼까요?

 

 

일단 '왠'은 왜인지의 줄임말입니다.

혼자서는 쓰일 수 없는 말입니다.

 

반면, '웬'은 관형사로 어찌 된 혹은 어떠한의 의미를 가집니다.

 

갑자기 발생한 일 등 무언가를 말할 때 명사 앞에 붙여 쓰곤 합니다.

 

뜻만 보아서는 아직까지 왠 웬 차이를 잘 모를 수 있을 겁니다.

 

예시를 한 번 볼까요?

 

"나 오늘 왠지 여자친구가 생길 것 같아"

 

자, 이 문장에서는 웬이 아닌 왠이 들어갔습니다

바로 뒤에 -지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왠지 오늘은 여자친구가 생길 것 같아"

 

이 문장도 마찬가지로 '왜인지'의 축약 형태로 해석됩니다.

 

뒤에 '지'를 붙이는 것만 해당 된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그렇다면, 나머지 것들은 전부 웬-으로 말하겠죠!

 

"웬만하면 토익은 에듀윌에서 도전해."

 

발음이 똑같기에 더욱 헷갈릴 수 있습니다.

 

명사를 꾸미는 역할 자리에는 모두 '웬'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될겁니다.

 

"토익 만점을 받았다니 웬일이야? 축하해."

 

웬일이야?, 웬 놈이냐, 웬 여자와 마주쳤어 등등

전부 '웬'이라는 점! 알고 보면 정말 간단하죠?

 

이제 차이점이 명확히 구분이 되실 겁니다!

 

자! 정리.

 

'왜인지'가 들어가 맞는 문장이면 '왠'

그 밖의 다른 것들은 전부 '웬'

 

 

다음은 '에요'와 '예요'

 

'-에요'는 어미로서,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이므로, '책이에요, 아니에요'와 같이 쓰입니다.

다만, 받침이 없는 체언 '어디', '거'등 뒤에는 서술격 조사 어간 '이'가 붙고 그 뒤에 어미 '-에요'가 붙은 '-이에요'의 준말 '예요'가 쓰이므로, '어디예요/보내지 않을 거예요.'와 같이 쓰게 됩니다.

 

쉽게 말해, '-에요'는 이다 /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쓰인다는 겁니다.

 

예시를 한 번 볼까요?

지금 집이에요. / 이 친구는 영희가 아니에요.

제 뒤가 병원이에요. / 제가 잘못한 게 아니에요.

 

어때요? 쉽죠?

 

반대로 '-예요'는 앞에 받침이 없는 체언에 옵니다.

 

예시를 한 번 볼까요?

우리 집 강아지예요. / 경기에 진 거예요.

거기가 어디예요. / 우리 엄마예요.

 

하지만.. '-에요', '-예요' 둘 다 사용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말의 뉘앙스로 판단합니다.

 

예문) Q : 지금 몇 시인가요?

A : 5시에요(x) / 5시예요(o)

 

→ 시간을 말하는 서술로 쓰여 [5시+이에요]의 줄임말로 쓰였어요.

 

또 이 경우는 다릅니다.

 

Q : 언제 잘거야?

A : 새벽 1시에요(o) / 새벽 1시예요(x)

 

→ 이 경우는 서술의 형태가 아닌 새벽 1시에!라는 반말을 높여주는 보조사 '요'가 붙은 거예요.

 

자! 정리하자면,

 

앞에 받침이 있거나 '이다', '아니다'는 '-이에요'

받침이 없으면 '-예요'

서술형이면 규칙대로~

높임의 보조사가 붙을 때는 ~에 '+요'

 

 


계속 배워도 어려운 우리 말!

 

정말 과학적이면서 다양한 의미가 내포되어 있는 거 같아요.

 

우리 깨알이들도 저와 같이 천천히 공부해 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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