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통풍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려고 딱 일어났는데, 엄지발가락 통증이 너무 심해서 제대로 걷지를 못하겠는 겁니다.
어찌저찌 아픈 발을 이끌고 회사에 도착해서 업무를 보고 집에 왔습니다.
(회사에서는 참을만 한 정도의 통증이여서 잘 버티고 왔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신발을 딱 벗는데, 엄지발가락 쪽에 엄청나게 알이 꽉찬 느낌과 살짝만 스쳐도 엄청나게 아픈 이 느낌
생전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집에 딱 도착한 그때부터 였을까요. 엄청난 통증이 찾아옵니다.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엄청나게 아픈 통증으로 발을 부둥켜 안고 한참을 참았습니다.
더는 안 될 것 같아 집에 있는 진통제를 먹고 냉동실에 있는 아이스팩을 꺼내어 자가치료에 들어갔습니다.
다행이도 조금씩 괜찮아지면서 잠에 들수는 있었죠.
아침에 일어나 회사가기 전에 병원을 들려야 될 것 같아서 바로 병원을 찾아 갔습니다.
저는 처음에 통풍인줄 모르고 무지외반증? 그건 줄 알고 갔는데, 90% 확률로 통풍이거나,
10% 확률로 봉확직염이라고 하더군요.
결국, 통풍으로 진단을 받고 통풍에 대하여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연구한 걸 토대로, 여러분들에게 경험을 나누려고 합니다.
일단, 통풍이란 뭘까요?
대표적인 대사질환의 하나로 퓨린대사의 최종 산물인 요산이 혈액 내 농도가 높아지는
고요산혈증으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이 요산이 결정체가 되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 바로 '통풍'입니다.
보통 관절(발가락, 무릎, 손가락 등)에 많이 생긴다고 하며, 엄지발가락에 대부분 통증이 생긴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통풍원인을 요산으로 지목하고 요산 수치로 통풍을 진단하지만, 요산 수치가 높아도
통풍이 발병하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요산 수치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통풍에 걸리는 사람이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이는 요산 수치만으로 통풍을 진단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통풍 즉, 요산이 결정체가 되는 트리거는?
이건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지만, 요산 농도가 높아진 상태에서 관절의 큰 충격이 가해진 며칠 사이에 통풍 발작이 왔다는 실헙 결과가 있습니다.
통풍 증세나 원인을 찾아보던 중 통풍이 발생되는 트리거로 말한 이 부분에서 소름끼치는 점을 발견 합니다.
통풍이 발생되기 한 달정도 전쯤, 크로스핏을 처음으로 등록해서 운동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크로스핏은 관절을 많이 쓰는 힘든 운동입니다.
큰 동작들이 많고 발을 지면에 세게 부딪히는 동작들이 많죠.
이렇게 퍼즐조각이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람마다 발병 원인이 다르겠지만, 난 적어도 크로스핏 때문에 발병이 됐구나라는 직감이 왔습니다.
다니고, 엄지발가락 쪽이 조금씩 아파 왔었거든요.
이건 수많은 발작의 원인 중에 하나니 해당 되시는 분들은 댓글 남겨주세요.
자, 그럼 예방법도 알아봐야겠죠.
① 과식하지 않기
제가 앞 전에 말씀 드렸듯이, 요산(노폐물)을 남기는 퓨린 대사는 모든 음식에 있습니다.
그래서, 퓨린 대사를 아예 안 먹을 수는 없고요.
과식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식을 한다는 것은 퓨린을 많이 섭취하게 된다는 것이고, 이는 다시 말해 자연스럽게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② 적당히 운동하기
운동을 과하게 하게 되면 우리 몸에 근육은 상처가 생기게 되고, 수 많은 세포들이 파괴됩니다.
이 죽은 세포들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리 몸은 재흡수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요산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는 겁니다.
이는 다시 말해서, 과한 운동은 몸에 상처를 많이 내고
그 만큼에 재흡수 과정을 통해 요산 수치가 더더욱 높아집니다.
평생 통풍만을 관리하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적당한 운동은 하십쇼.
③ 꾸준히 약 먹기
통풍은 한 번 발병하게 되면, 꾸준한 관리를 해줘야 하죠.
보통은 언제 그랬냐는듯이 통증이 사라집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아파지기 시작하죠.
계속적을 관리를 안해주게 되면, 만성통풍으로 자리 잡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수술을 해야하는 일이 생길 수 도 있어, 매우매우 안 좋은 상황까지 가는 겁니다.
괜찮아졌다고 해도 약을 꾸준히 먹는 게 중요합니다.
혹시, 통풍이 걱정되시는 분들이라면
적당량의 운동하시고, 관절을 많이 쓰는 운동은 하지 않길 권해드립니다.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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