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사란? 거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세상의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깨알입니다.

 

노무사는 최근 영화는 물론이고 드라마와 웹툰에서도 가끔씩 등장인물로 나올 만큼 최근 가장 빈번하게 대중 창작물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자연스럽게 취업 준비생이나 청소년 사이에서 노무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정작 노무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드문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노무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바로 시작할까요?

 

노무사란?

기업의 노무 관리 업무를 맡아보는 전문 직업인.

노동자의 권리 및 구제에 관련된 업무와 노무 관리에 대한 상담 및 지도 등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여기서 노무란, 노동에 관련된 사무를 일컫습니다. 

 

노무사가 하는 일은?

노무사가 처리하는 업무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 개별 근로자에 대한 부당 해고, 징계, 전직, 감봉, 비정규직 차별 시정 등과 관련된 노동위원회 구제신청 대리업무를 하고

산업재해 신청, 임금체불 진정, 체당금 신청 등 다양한 대리업무를 수행합니다.

 

- 노사 간 분쟁 발생 시 노사분쟁 조정 및 중재 업무 수행

 

- 기업 및 노조에 대한 법률 및 정책자문

 

- 인사관리 컨설팅, 조직역량개발, 조직문화 개선 등 경영조직 컨설팅, 노무관리 진단, 노사 컨설팅, 급여 및 4대보험 사무대행, 고용 컨설팅 업무, 사업장 안전·보건에 대한 점검 및 자문을 수행

 

- 직장 내 성희롱, 직장 내 괴롭힘 조사, 예방교육, 신고 등을 수행

 

- 정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금 신청에 관련된 서비스 제공

 

노무사가 되려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매년 1차례 실시되는 1, 2차 필기시험을 거쳐 3차 면접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1차 시험은 공인인증 영어점수를 취득해야 응시자격이 주어지는데 토익 기준으로 700점 이상이어야 합니다.

1차 시험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노동법 1, 노동법 2, 민법, 사회보험법 등 필수과목 4과목과 선택과목(경제학 또는 경영학 중 택 1)을 포함해 총 5과목 125문제를 풉니다.

 

절대평가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최소 40점 이상을 득점하면 합격입니다.

2차 시험은 주관식 논술형으로 노동법, 인사노무, 행정쟁송 등 필수과목 3과목과 선택과목(경영조직론·노동경제학·민사소송법 중 택 1)을 포함해 4과목을 평가합니다. 

 

합격 요건은 1차와 마찬가지로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각 과목 최소 40점 이상을 득점하여야 합니다.

 

최소합격인원에 미달할 경우 각 과목 최소 40점 이상 득점자 중 평균 점수를 기준으로 차점자를 추가 합격자로 선발합니다.

 

3차 면접시험은 노무사로서 기본 소양을 테스트하는 것으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으면 합격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매년 불합격자가 1~2명씩 나오니 마음은 다 잡고 면접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시험에 최종 합격 후 본격적으로 노무사로서의 직무활동을 하려면 6개월의 수습을 마친 후 공인노무사회에 직무 개시 등록 신청을 해야 합니다. 수습 과정은 1달간 집체 연수와 5개월간 노무법인이나 노동부 유관기관에서 실무연수를 받고 논문을 제출해야 합니다. 

 

노무사 보수

수습 기간 중에는 노무법인에 따라 월 100만 원~150만 원의 보수가 주어집니다.

 

수습을 마치고 나면 연봉협상을 통해 보수가 결정되는데 일반 노무법인의 경우 평균적으로 1년 차 때는 대략 월 200만 원~250만 원, 2년 차는 월 300만 원 정도의 기본급을 받는다고 합니다. 노무사는 개인 실적에 따라 수임료의 10~15%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고 하니 그에 따른 보수는 상상 그 이상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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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노무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급증과 AI 도입, 노동법의 개정 등으로 노동 시장의 사정이 빠르게 변하고 있고,

이로 인해 공인노무사 수요가 크게 높아지면서, 전망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가치 있는 직업은 더욱 하기도, 되기도 어렵기 때문에 그만큼 뜻 깊은 법!! 잊지 마세요.